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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sublime text

Sublime Text 2 설치 및 기본 기능

Sublime Text 2 설치하기

이번에는 Sublime Text 2를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ublime text 2는 크로스 플랫폼이므로 어느 운영체제에서든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www.sublimetext.com/2에 가면 운영체제 별로 다운로드 링크가 있습니다. 자기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다운로드 해 주세요. 윈도우 버전은 포터블 버전도 존재합니다. 포터블 버전을 사용하시면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에 넣어다니면서 어디서든 ST2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ublime Text 2 다운로드 페이지

다운받은 이후에는 설치 파일을 실행시켜 Sublime Text 2를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우분투 같은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센터에서도 최신 버전의 Sublime Text 2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센터에 들어가서 Sublime Text 2를 검색하면 Sublime Text 2 항목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ST2는 무료 평가판 버전으로 사용할 수 도 있지만, 라이센스를 구매하여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2를 계속 사용하려면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평가판 버전에도 기간 사용 제한은 없어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라이센스를 구매하여 ST2의 개발을 지원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를 완료 하였으면 설치 파일을 실행 시켜 ST2를 설치합니다. 이제 설치된 ST2를 실행 시켜 보도록 합시다.

Sublime Text 2 시작화면

아직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UNREGISTERED라고 뜨는군요. 어두운 배경의 평범한 텍스트 에디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안에는 엄청난 기능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지금부터 ST2의 수 많은 기능들을 기초부터 하나 하나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드 바, 탭바, 미니맵

Sublime Text 2에는 개발에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많은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간단한 사용법부터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 폴더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단 왼쪽에 있는 File -> Open Folder를 클릭합니다. 그 후 프로젝트 폴더를 찾아 열어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폴더를 연 모습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왼쪽의 사이드 바 입니다. 파일을 열었을 때는 사이드 바가 나오지 않습니다. 폴더를 열었을 때만 사이드 바가 나타나게 됩니다. 사실 사이드 바는 Sublime Text 2에 있어서 별볼일 없는 기능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사이드 바의 기능이 너무 떨어진 다는 말이 아닙니다! Sublime Text 2에는 너무 좋은 기능들이 많이 있어서 사이드 바가 비교적 별 볼일 없다는 뜻입니다. 필요한 기능들은 다 있는 사이드 바 입니다. 빠르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드 바에서 파일을 누른 모습

사이드 바에서 파일을 누르면 위와 같이 패널에 본문이 나타납니다. 

사이드 바에서 오른쪽 클릭을 한 모습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파일에서 수행할 수 있는 몇가지 메뉴가 나타납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인 이름 바꾸기, 파일 제거, 파일 폴더 열기등이 있습니다. 굉장히 단순한 기능들만 있는 메뉴 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더욱 다양한 메뉴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ST2는 ST2가 30%이고 플러그인이 70%입니다.

탭바에 새로운 탭이 추가된 모습

파일을 한번더 누르거나 본문을 수정하기 시작하면 윗쪽 탭바에 파일 이름을 가진 탭이 하나 나타납니다. 다른 에디터와 마찬가지로 Sublime Text 2에서도 여러 탭을 열어두고 탭을 왔다 갔다 하면서 코드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에디터들과 마찬가지로 탭을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탭을 드래그하여 탭의 자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

탭을 탭 바에서 끄집어 내어 새로운 창을 생성할 수 도 있습니다. 특정 파일만 따로 보고 싶은 경우에는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탭을 밖으로 끄집어낸 모습

탭으로 부터 새 창이 생성된 모습

ST2에서는 탭을 드래그 할때 탭의 움직임이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또한 탭이 움직일때 딱딱하게 움직이지 않고 항상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여서 감성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있으면 단순히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탭의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에 탭이 이상한 곳으로 가버리거나 할때 눈치채기 쉽습니다.

사이드 바에서 폴더를 연 모습

사이드 바에서 폴더 옆에는 옆으로 누어진 화살표가 있습니다. 폴더를 클릭하면 화살표가 아래를 가르키면서 폴더 안에 있는 파일들이 나타납니다. 사이드 바에서 나타난 파일들이 너무 많아 파일을 찾기 어렵다고 하면 적절히 불필요한 폴더를 접어 주어서 원하는 파일을 보다 빨리 찾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다른 코드 에디터들도 가지고 있는 특징이기 때문에 별로 감동도 없고 놀랍지도 않습니다. 사실 사이드 바는 ST2의 다른 강력한 기능들을 많이 알고 나면 거의 쓰지 않게 될 것입니다.

미니맵

파일을 열었을때 다른 에디터들과 달리 눈에 띄는것이 하나더 있습니다. 오른쪽에 길다란 패널이 있습니다. 이것을 미니맵이라고 부릅니다. 미니맵에는 파일의 전체 코드가 작게 나타나 있습니다.

미니맵의 특정 지점을 클릭한 모습

미니맵에서 특정 장소를 클릭하면 그 지점으로 즉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기능은 ST2이 다른 에디터들과 차별되는 강력한 기능 중 하나로 코드 위치를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어서 많은 프로그래머들의 사랑을 받는 기능입니다. 보통 다른 에디터에서는 키보드 화살표를 누르거나 Page Up/Down 또는 스크롤을 내려서 코드를 이동하는데 이런 방식은 코드를 훑어 가면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ST2의 미니맵 방식에 비해 ATP를 많이 소모하고 집중도를 떨어 뜨릴 수 있습니다.

글자 크기 바꾸기

이번에는 ST2에서 글자 크기를 바꿔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글자 크기가 다르기도 하고, 특정 부분을 볼때는 확대해서 봐야 좋을 때도 있고, 전체적으로 볼때는 축소해서 보는게 좋기 때문에 글자 크기 조절 기능은 비교적 많이 사용 되는 기능입니다.

글자를 확대한 모습

ST2에서는 다른 에디터와 비슷한 방법으로 글자 크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Ctrl =) 를 누르는 방법이고 하나는 (Ctrl WheelUp)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키보드로만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후자의 경우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같이 쓰지만 크기 조절을 여러번 할때 비교적 편합니다. 상황에 맞게 편한 기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글자를 축소한 모습

글자 축소 기능도 마찬가지 입니다. (Ctrl -) 또는 (Ctrl WheelDown)를 사용하시면 글자 크기를 축소 시킬 수 있습니다. 코드를 전체적으로 훑어 보고 싶을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편리하겠지요?

Syntax Highlighting

기본적 Sublime Text 2는 Syntax Highlighting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ST2에서 코드를 보면 다음과 같이 알록 달록하게 되어 있을 것 입니다.

Syntax Highlighting

자바 스크립트의 기본 Syntax Highlighting 입니다. 만약 Syntax Highlighting 색이 이쁘지 않다고 생각되면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Prefereces -> Color Scheme에 가시면 다양한 컬러 스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Syntax Highlighting 컬러 스킴

초기에는 Monokai라는 컬러 스킴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Monokai 컬러 스킴이 가장 괜찮은 컬러 스킴인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바탕색이 흰색이면 눈이 아파서 작업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두운 색 컬러 스킴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Monokai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컬러 스킴을 바꿔가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색상을 찾아 보세요. 보기 좋으면 기분도 좋아서 작업 능률이 올라간답니다. 예시로 다른 컬러 스킴 몇가지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컬러 스킴 예시

파이썬 기본 코드 에디터인 IDLE 컬러 스킴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파이썬 IDLE을 예쁘고 아담한 에디터라고 생각하는데, ST2에서 보니까 영 아니네요. 역시 뭐든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리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Solarized 컬러 스킴

Sublime Text 2의 컬러 스킴 중에는 Solarized 컬러 스킴이 있습니다. Solarized 컬러 스킴은 눈의 피로를 덜어 주는 색상이라 해서 유명한 컬러 스킴입니다. Solarized Dark는 밤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이고, Solarized Light는 낮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이라고 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8가지 모노톤과 8가지 강조색, 16가지 컬러팔레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T2에서 Dark와 Light 컬러 스킴을 비교해 보세요. 보시면 바탕 색 말고 모든 색이 일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가지 색중에서 2가지 색상만 Dark, Light 전용 색상인 것 입니다. 그리고 ST2 Solarized Dark 컬러 스킴에서 블록지정을 하면 해당 블록이 Solarized Light 컬러 스킴을 띄고 있음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Sublime Text2 에서 지원 되는 언어

ST2에서는 다양한 언어의 Syntax Highlight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정 언어를 설정 하시려면 View -> Syntax 에서 언어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Syntax에 나오는 전체 언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Sublime text 2에서 지원되는 언어

상당히 많은 양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ST2의 플러그인 API는 Syntax Highlighting도 지원하기 때문에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손쉽게 언어를 추가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ST2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능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쓰이지 않을 기능들도 있을 겁니다. '응? 기본적인 기능을 익히는게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라고 생각 하실 수 도 있겠지만, 앞으로 ST2의 강력한 기능들을 알아가면 알게 되실 겁니다. 특히나 저는 ST2의 메뉴바가 쓸모가 없어서 아예 보이지 않게 해두고 사용합니다. 이번 시간의 가장 중요한 점을 꼽으라고 하면 글꼴 조절하기 정도?


Sublime Text 2 다른 글들 보기: http://edoli.tistory.com/entry/Sublime-Text-2-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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