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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의 미래

4월 말에 공개되었던 구글 드라이브가 나온지 어느덧 3달이 다 되어 갑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등장 당시 사실 큰 메리트를 끌지 못했습니다. 언뜻 보면 클라우드 스토리지 + 구글 독스에 불과한 서비스여서 사람들이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글에서 생각하는 구글 드라이브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서비스를 추구하려는 듯 합니다. 구글에서 만들고 있는 웹기반 OS인 크롬 OS는 현재 많이 팔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네이티브 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재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은 웹 기반 앱들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크롬 OS의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웹에서 가장 기존 데스크탑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파일탐색기처럼 파일을 찾을 수 있고,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드라이브와 연결된 웹앱을 통해 파일을 생성할 수 도 있습니다. 사실상 구글 드라이브만 있으면 데스크탑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되는 서비스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서 작성, 이미지 편집, 동영상 편집등 중요한 기능은 가능 하며 앞으로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되는 웹앱들의 수만 많아 진다면 구글 드라이브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서비스로 바뀌게 될 이고 그에 따라 크롬 OS의 메리트도 높아 질 것으로 생각 됩니다.

구글 독스는 오프라인 작업도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작업하다가 온라인으로 연결 되면 자동으로 동기화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인터넷이 되지 않는 작업에서도 작업할 수 있게됩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앱으로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글 드라이브 앱은 아직 개선할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크롬OS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으나, 저는 구글 드라이브가 점점 발전해나감에 따라 크롬 OS또한 더욱 기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